수영장에서 주 5회 50분 수업을 기준으로 한다면
마지막 4주 차에는 복습과 교정을 한다.
4주 차에 잘 되지 않은 부분을
교정하고 운동량을 늘린다.
[많이 실수하는 부분]
- 3주차에 집중적으로 우측호흡에 대해서 연습을 많이 하기 때문에
팔 돌리기가 약해져 있을 경우가 있다. 그렇기 때문에 팔을 돌릴 때
손 끝에 펜이 있다고 생각하고 원을 크고 이쁘게 그린다고 생각하고 돌리도록 한다.
- 사실 가장 큰 문제인 롤링이다. 몸통을 돌아가야 하는데
돌리지 못한다. 4주 차인데 아직 잘 못 돌린다고 생각하면
내가 가르치는 방법은 아예 오른쪽으로 호흡을 한다면
누워 버리라고 한다. 그런 10명 중에 5명은 했던 경험이 있다.
'아니 이렇게나 돌리라고요??' 하는 정도로 돌리면
크고 이쁘게 팔을 돌리는 경우가 있었다.
- 체력적으로 문제도 있다. 레인 끝까지 가야 하는데
절반 정도만 가고 숨을 쉬지 못하고 일어서는 경우가 많다.
그런 경우에는 어쩔 수 없다. 체력이 문제다. 물론 이때까지
가르쳤던 부분 중에서 빠뜨리고 안 하는 경우도 있다.
그런 부분을 채워 나가면서도 안된다면
체력이 문제다. 연습량을 높이도록 하자.
- 나는 체력이 너무 약해하는 분들은 킥판 잡고
자유형 발차기를 많이 하도록 하자. 물론 체력에는 달리기가 최고이지만
말이 차마 떨어지지 않는다. 킥판 잡고 자유형 발차기 죽도록 하자.
- 수영을 할 때 순서를 지키자. 무슨 말이냐면 예시로 설명하겠다.
** 1-2-3-4-5-6 순서로 가야 하는데 꼭 1~2개씩 빼먹는 경우가 있다.
1-3-6 순서로 말이다. 그럼 2,4,5를 빼먹었으니 당연히 자세가
제대로 나오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꼭 순서를 지켜서 하도록 하자.
수영을 배우고 있다면 선생님을 귀찮게 만들고 독학한다면
다시 글을 보며 빼먹은 부분이 있는지 확인하도록 하자.
[초급반 최종 목표]
초급반은 자유형을 할 줄 안다에서
끝나는 것이 아니라 레인 끝까지 일어서지 않고
자유형으로 갈 수 있어야 한다.
그게 유아풀이 되었든 25m 레인 되었던 간에 말이다.
[배워도 자유형이 잘 되지 않는 분들에게]
나는 첫날에 오신 회원님들에게 하는 말이 있다.
"주 5일 반이니까 빠지지 마세요. 결석하고
다음날에 오시면 물론 알려주겠지만 진도를 맞추기 위해서
속성으로 가르쳐야 하기 때문에 제대로 배우지 못한다.
그렇기 때문에 빠지지 말고 다 나오면
자유형 만들어 드리겠다."라고 한다.
사실 나도 사람이기 때문에 초급반에 들어오는 사람을
보면 첫날에 보면 분명 자유형이 안될 것 같은 사람이 보인다.
그래서 결론을 내린 적이 많았다.(물론 그럴수록 훨씬 많이 잡아준다.)
나의 착각인 경우가 있었기 때문에 첫 달에
잘 되지 않는 분들도 용기를 가지고 하기 바라겠다.
**예시
뻣뻣한 50대 아저씨가 왔었다. 힘을 줄 때 중간이 없었고
너무 뻣뻣했었다. 당연히 자유형이 잘되지 않겠다 생각했었지만
나의 착각이었다. 매일 출석하고 일찍 와서 연습하고 수업이 끝나고도
연습하고 갔었다. 이후에 뻣뻣했지만 자신에 맞게 자유형을 완성했다.
[마무리 말]
위에 내용을 보면 많이 실수하는 부분에 대해서 적은 것도 있지만
정말 하고 싶은 말은 연습이 전부라는 것이다. 수영은 정직하다 생각한다.
하는 만큼 결과물이 나오기 때문이다. 물론 전부 상황이 다르기 때문에
출발점은 천차만별이겠지만 연습 많이 하길 바라겠다.
[참고하면 좋은 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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